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골키퍼 선방에 슛이 막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3/뉴스1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배려 속에 전 소속팀 훈련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 이적과 무관하게 레알 마드리드의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BBC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438경기에서 450골을 넣고 4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면서도 “그렇다고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맨유와 계약이 해지됐고, 현재 소속팀 없이 새로운 구단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카타르 대회에서도 페널티킥으로 단 1골에 머물렀으며 16강과 8강전에서는 연달아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굴욕을 겪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호날두와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호날두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전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