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랑과 나눔의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중모금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모금회는 앞서 1일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올해 지역별 모금 목표액은 대전 59억 3000만원, 세종 12억 8000만원, 충남 171억원 등이다.
1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나눔캠페인 출범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캠페인과 별도로 각 지역에서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공주시는 13일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사랑 ‘꾸러미’ 나눔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라면, 생필품 등 담아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대전세종호남향우회연합회(회장 박정기)는 9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집‘에 쌀과 화장지 등 2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정순일 사랑의 집 원장은 “때마다 잊지 않고 후원해 주셔서 사랑의 집 운영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도 노인과 소외 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