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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 공사장에서 중독사고…소방 “21명 부상”

입력 | 2022-12-15 18:02:00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경기 파주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 명이 부상 당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경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측은 오후 5시 32분경 구급차량 확보를 위해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환자 발생 위치 등 정보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총 21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상자 17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상태다. 당국은 콘크리트 양생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