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아바타:물의 길’ 예매량은 110만명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15일 29만1487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5만1491명이다. 2위 ‘올빼미’(3만3683명)와 관객수 차이가 크게 나고 있어서 개봉 첫 주말엔 무난하게 박스오피스 1위를 할 거로 예상된다.
‘아바타:물의 길’은 주말부터 본격적인 흥행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8시15분 현재 예매 관객수는 112만2200명이다. 러닝 타임이 192분으로 길기 때문에 예매 관객이 평일보다는 주말에 쏠린 것으로 추측된다.
‘아바타:물의 길’은 미국 현지에선 16일에 공개된다. 미국 언론은 이 작품이 개봉 첫 주말에 미국 내에서만 1억5000만~1억7500만 달러 수익을 올릴 거라고 예상한다. 개봉 첫 주 전 세계 총 수익은 4억5000만~5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