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이후 최다 규모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6953명 늘어 누적 2806만267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만154명보다 감소하면서 12일 이후 4일 만에 6만명대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사례가 6만6871명,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다. 이 중 51명은 공항·항만 검역을 통해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6명 늘어 누적 3만1298명이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일주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 중 89.4%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74명으로 28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420명(88.6%)은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204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1639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35.3%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22개 중 455개(23.7%)가 사용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