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최근 스페인어 온라인 매체 ‘인포바에’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대패하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상대의 전력과 관계없이 같은 방식으로 싸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 선수들은 비록 지고 있어도 실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평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2014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대표팀을 이끌며 2015 아시안컵(호주), 2015 동아시안컵(중국),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지휘했다. 그는 지도력 부족과 성적 부진 등 이유로 월드컵 본선을 치르지 못하고 경질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