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Biz] 나가야 테크놀로지
나가야 테크놀로지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니켈 광산 현장을 방문했다. 나가야 테크놀로지 제공
나가야 테크놀로지는 2018년 설립 후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력으로 니켈의 자원 산업을 공유하고 자산화하며 전 세계에서 이슈를 모으고 있다. 니켈은 차세대 미래 산업의 중심인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실제로 나가야는 니켈 광산 관련 사업을 디지털 자산 방식으로 공유하고 자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일정 자본을 가진 소수 투자자의 사업 참여를 지양하고 공유 경제의 개념을 사업에 적용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나가야 니켈 광산 작업 현장. 나가야 테크놀로지 제공
그중에서도 요하네스 찬드라 대표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 요하네스 대표는 중소기업 및 다국적기업(MNC) IT·소프트웨어 컨설턴트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여러 주요 정부 지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입지를 쌓은 바 있다.
요하네스 찬드라 나가야 테크놀로지 대표. 나가야 테크놀로지 제공
이처럼 나가야는 니켈의 자원 산업을 세계적으로 공유 자산화하고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형과 무형 요소를 모두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자산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나가야의 디지털 자산 ‘나가야’(NAGAYA·NGY)는 금과 물리 프로젝트인 유형 요소와 암호화폐인 무형 요소를 결합하여 그 가치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현대적 하이브리드 개념을 구체화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가야는 NGY 발행 후 세종시 내 대형 쇼핑몰 어반아트리움 P4, 라라스퀘어 등과 디지털 화폐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니켈 원광. 나가야 테크놀로지 제공
그는 “이를 통해 공유된 부를 아시아 어린이들이 더욱 양질의 교육을 받는 데 쓰고 싶다”며 “앞으로 미래의 역동적인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여 더욱 많은 이들의 풍요로운 삶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