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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의 막내대장 효정이 극심한 어깨 통증에 끝내 눈물을 보인다.
17일 오후 5시50분 방송되는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연출 황다원 이예림 김도향/이하 ‘킬리만자로’)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이 킬리만자로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고산병과의 사투를 시작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올플 산악회’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이 해발 3720m에 위치한 두 번째 목적지 호롬보 산장으로 향하는 킬리만자로 정복 도전 2일차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건조한 흙먼지와 끝없이 이어진 가파른 돌길, 갑작스레 몰아닥친 비바람과 사투를 벌인 끝에 낙오자 없이 호롬보 산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하지만 하나둘 고산병 위기가 시작돼 앞으로의 등반에 이목이 쏠렸다.
그런 가운데 늘 긍정적이었던 ‘막내대장’ 효정에게 위기가 닥친다.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킬리만자로 산행 중 가장 힘들고 험난한 여정으로, 이에 네 사람은 심한 두통과 급격히 몰려오는 졸음 등 고도가 높아질수록 엄습하는 고산병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한다. 특히 효정은 고산병과 함께 전날부터 심상치 않았던 어깨 통증까지 극심해지자 한계에 다다랐고 “어깨가 마비된 것처럼 아프다”면서 끝내 눈물을 터트린다. 이에 막내대장 효정이 킬리만자로 등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험난한 여정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킬리만자로’는 이날 오후 5시5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