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셀덤 서울본부 김기춘 수석대표와 최배견 대표가 충남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10억 원 이상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등 충청권 ‘기부천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 등은 지난 16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천안시복지재단과 천안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모금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사랑의 온도탑의 눈금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김 수석대표와 최 대표는 지난해 10월에는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에 동시에 가입, 5년 동안 각각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이보다 한 달 전인 같은 해 9월에는 천안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면 후원금 50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2020년 천안에 서울본부 사무실을 마련한 최 대표 등은 서울·충남 소재 중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종교단체 등에 한 해에 10억 원 이상의 사회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