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넬라 로쿠조 인스타그램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가 결승전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로쿠조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을 치르고 경기장에서 남편 메시와 세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라며 “당신이 오랜 세월 무엇을 겪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메시도 같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사진과 함께 “너무 많은 꿈을 꿨고 너무 원해서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며 “제 가족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인스타에 올라온 메시 부부의 게시물들은 700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
외신들은 나이 40을 바라보는 메시의 대표팀 은퇴를 예측했지만, 메시는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