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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타운 들어서니… 과천, 38계단 점프 10위에

입력 | 2022-12-20 03:00:00

[2022 지역발전지수 평가]수도권 김포-시흥-평택도 첫 10위권




올해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는 경기 과천, 김포, 시흥 등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 도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이 중에서도 과천은 2020년 조사 대비 무려 38계단 순위가 올라 상위 10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과천시의 선전은 과천 남부에 조성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북부에 위치한 주암지구 및 과천지구 등 3기 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천시는 주민활력지수 8위, 삶의 여유공간지수 6위, 지역경제력지수 19위 등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민활력지수의 경우 인구수 증감이 평가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지역경제력지수에선 지역 내 사업체 수나 일자리 수 증감이 중요하다. 실제 과천지식정보타운은 2015년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1700여 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총 848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11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대비 올해 순위가 크게 상승한 김포시(11위→5위), 시흥시(17위→ 7위), 평택시(22위→9위) 등도 새롭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장재웅 기자 jwoong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