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민·관·정 협력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 대표이사, 한화 건설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은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이헌승(부산 진구을), 이주환(부산 연제구) 의원, 방위사업청 및 방산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부산엑스포 대통령특사단이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를 방문했을 당시 논의됐던 사항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사절단은 아제르바이잔이 분쟁지역임을 감안해 지뢰탐지기 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우선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구체적인 현지 상황에 대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사절단은 조지아 트빌리시로 이동해 레반 다비타슈빌리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국 와인시장 진출 및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당부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민·관·정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