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헬스,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서 최우수상 난임인공지능 스타트업 카이헬스(Kai Health)가 11월 24일 열린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2’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1억3000만 원을 수상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부처가 합동해 개최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다.
카이헬스는 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좋은 배아를 고르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여섯 쌍 중 한 쌍의 부부가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현재 난임 시술의 성공률은 30% 정도로 낮다. 카이헬스 솔루션의 도움을 받으면 10% 이상 높은 정확도로 임신이 될 배아를 고를 수 있어 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부인과 의사 출신인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는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난임 비율은 높아지고 있으며 가족의 형태는 점점 다양해질 것”이라면서 “카이헬스는 아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이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가족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SG메디칼, 우수벤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SG메디칼(대표 오세문)이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은 혁신 성장을 이끄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일자리 창출과 산업발전에 공헌한 벤처·투자·창업·지원기관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SG메디칼의 오세문 대표는 벤처활성화부문 벤처기업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 대표는 “코로나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벤처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SG메디칼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진단 토털 솔루션과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기업이다.
■ 신대성 아산병원 팀장, 한국병원홍보협회장 선임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5일 ‘2022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강동경희대병원 박미순 홍보 팀장을, 감사로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재용 대외협력팀장과 한림대의료원 조한민 홍보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어 갈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신대성 차기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플랫폼이 급변하고 이로 인해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다”며 “내년에도 각 병원 규모와 역할에 맞는 맞춤 전문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 개발, 회원 간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