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BTS 멤버 진, 광고 모델로 발탁
오뚜기는 오랜 시간 좋은 맛을 지켜온 진라면의 ‘맛에 대한 진심’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방탄소년단 진의 ‘음악에 대한 진심’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다. 특히, 한 분야에서 진심으로 매진해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는 점에서 제품이 추구하는 가치와 연결된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마침내 진심이 통했다!’라는 문구를 통해, ‘진라면’의 맛에 대한 생각과 ‘진’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이라는 핵심 가치로 연결되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오랜 기간 진라면의 좋은 재료와 더 좋은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오뚜기의 진심도 표현하며, 광고 속에서 진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진라면의 깊고 진한 맛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오뚜기 진라면은 1988년 출시된 스테디셀러로, 깊고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라면 브랜드다.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순한맛’ ‘매운맛’ 등 두 가지 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순한맛을 좋아하는 ‘진순파’와 매운맛을 좋아하는 ‘진매파’의 열띤 지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라면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맛과 품질, 편의성 등 다방면에서 진화를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