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늦은 밤부터 서울과 경기 북·동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와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도로, 교량, 터널 등 위험지역 제설제 사전살포, 대중교통 관리, 퇴근시간 도로결빙에 대비한 후속 제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수도관·계량기 동파, 화재 등 시설피해 예방과 신속조치를 위한 비상대비태세 구축을 지시했다. 취약계층 주거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지원도 주문했다.
아울러 재난문자와 재난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황을 적시에 알려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