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3/뉴스1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한국과 일본이 대회 최종 순위에서는 16위와 9위에 각각 자리했다. 월드컵에서는 4강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28개 팀도 5~32위까지 모두 순위를 가린다. 조별리그 3경기뿐 아니라 토너먼트인 16강 라운드 이후 경기도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계산에 모두 반영해 순위를 정한다.
일본은 16강에서 탈락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9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6강까지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승점 7을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E조 선두를 차지한 일본은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는 이긴 팀도 패한 팀도 모두 무승부로 공식 기록된다.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이 2대 1로 승리하자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가고 있다.2022.12.2/뉴스1
8강전에서 탈락한 네 팀 중에서는 네덜란드가 제일 위인 5위, 포르투갈이 가장 아래인 8위를 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한 개최국 카타르는 32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를 했다. 캐나다도 조별리그에서 3패를 했지만 골득실에서 캐나다가 -5, 카타르는 -6이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