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DDP 주변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 2018년 ‘디자인마켓’ 성공 이후 상인들의 ‘칭찬 민원’ 쏟아져 이달 열린 ‘동대문 상생 마켓’에는 1만6000개에서 선정된 제품 입점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22m DDP 서쪽 벽면에 미디어 아트 작품을 투사하는 ‘서울라이트 DDP’ 행사를 열었다. 행사 기간 오후 7∼10시 우주를 소재로 한 영상 4편(랑데부, 크리스마스콘텐츠, 오포짓유나이티드, 카운트다운)이 프로젝션 방식으로 DDP 외벽에 상영된다. 동대문 지역상가 대표들이 서울라이트 DDP와 함께하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가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숙 밀리오레 회장, 김명자 동평화패션타운 회장,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 김준희 헬로에이피엠 대표, 김영복 평화시장 대표, 양홍섭 혜양엘리시움 대표, 지대식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국장.
서울라이트는 연말마다 거의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동대문을 찾게 하는 서울시의 대표 빛축제이다.
서울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서울의 관광산업과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선보였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2020년과 2021년을 지나 올해에는 팬데믹이 완화되어 시민들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서울라이트 DDP’(17일∼내년 1월 1일)가 열린다.
17일부터 우주 차원의 삶의 여정을 담은 ‘랑데―부’가 DDP 서측 222m 크기의 대형 외벽에 파사드쇼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시민을 즐겁게 하기 위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시장(市場)도 밝히는 서울라이트 DDP
2018년에 열렸던 ‘동대문 DDP 디자인마켓’. 재단은 동대문 상인과 2018년 한 해에만 23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역상생 위해 팔 걷어붙여
2018년에 열렸던 ‘동대문 DDP 디자인마켓’. 재단은 동대문 상인과 2018년 한 해에만 23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역을 넘어 세계의 디자인 자산으로
2018년에 열렸던 ‘동대문 DDP 디자인마켓’. 재단은 동대문 상인과 2018년 한 해에만 23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서울디자인 2022는 서울디자인재단이 DDP를 기반으로 확산하려는 디자인 문화의 총체를 보여주는 행사이다. 또한 디자인산업 진흥을 위해 그동안 재단이 축적해온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며 대한민국 서울의 디자인 현주소를 보여주는 트렌드의 장이기도 하다. 서울디자인 2022의 핵심 사업인 ‘DDP디자인페어’는 재단과 중구가 함께했던 ‘을지로 라이트웨이’의 연장선에 있는 행사로 을지로와 동대문의 지역사업인 조명, 가구, 타일 등의 제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시작한 것이다. 올해는 동대문뿐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소상공인 214팀을 매칭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그중 우수 팀 120팀을 선정, 전시했다.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한 서울디자인 2022에는 110만 명(온라인 35만, 오프라인 7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재단은 서울의 대표 시민디자인 축제를 향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디자인산업 전문 MICE 행사로 만들어갈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동대문을 환하게 변모시킬 2023년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