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불법 이민자 즉시 추방’ 정책 종료를 앞두고 19일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 국경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를 근거로 도입한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 정책 ‘42호’에 대해 지난달 워싱턴 연방법원은 이달 21일을 기해 종료하라고 판결했다. 시우다드후아레스와 국경을 맞댄 미 텍사스주 엘패소는 17일 불법 입국자 급증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시우다드후아레스=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