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받는다.
건강친화기업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업에게 부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ESG경영에 대한 평가 일환으로 제도를 지난해 시범 운영을 했고, 올해 처음 인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건강친화적인 근무환경과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안전·보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임직원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회사라는 목표 아래 그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받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