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정시 필승전략]성균관대학교 가군 721명, 나군 754명 선발 예체능계, 수능-실기시험 합산 영역별 반영 비율 잘 살펴야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721명, 나군 754명 총 14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성균관대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1% 수준이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김윤배 입학처장
지원자는 대계열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는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한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계열 모집단위는 학과별 모집단위보다 모집인원이 많아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은 편이므로 안정적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잘 체크해야 한다. 성균관대 인문계의 경우 국어(35%), 수학(35%), 사회·과학탐구(30%)를, 자연계의 경우 국어(30%), 수학(35%), 과학탐구(3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학과마다 반영비율이 다르니,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영어 및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동일 기준을 적용해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모집에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용한다. 삼성장학금II는 수능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모든 학생에게 2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글로벌경영학·글로벌경제학·글로벌리더학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4년 전액 삼성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확대입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지원전략설명회는 27일(화) 서울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지원전략설명회에서는 설명회 이후 개별상담이 진행되므로 지역에 있는 수험생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확대입학상담실은 2023년 1월 1일(일) 정오까지 성균관대에서 운영된다. 설명회와 입학상담은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한편 성균관대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사립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16년 연속으로 사립대학 부문 1위라는 기록을 냈다. 코로나19 이후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사, 비교과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 등 대학 생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대학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양자정보경진대회를 개최, 머신러닝 등 새로운 연구 키워드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대학에서는 최초로 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 중이다. 미국 브라운대의 비드 웨일 교수, 듀크대의 마이클 토마셀로 교수 등 해외의 저명한 석학들을 석좌교수로 임명해 두 차례의 ‘성대국제컨퍼런스’도 진행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끌어올렸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