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정시 필승전략]고려대학교 일반전형 1496명 기회균등 244명 대부분 모집단위 수능 성적만 활용
박민규 인재발굴처장
고려대(총장 정진택) 서울캠퍼스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74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는 1496명, 기회균등전형으로 244명을 뽑는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하지만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합산하여 선발하고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금)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이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3점 감점)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은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기회균등-특성화고교졸업자만 인정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 응시영역, 점수반영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원서 접수 이전에 인재발굴처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