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소속의 황인범. 뉴스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재개된 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한국시간) 그리스 이오아니아의 조시마데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PAS 지아니나와의 2022-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올림피아코스는 7승5무2패(승점 26)로 3위에 자리했다. 선두 파나티나코스(14승2무?승점 38)과는 12점 차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황인범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던 황인범은 국내에서 10일간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7일 그리스로 출국했다. 황인범은 곧바로 소속팀 훈련에 합류, 재개된 리그 경기에 출전해 후반 36분까지 뛰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콘스탄티노스 포르투니스가 전반 34분과 전반 45분 연속골을 넣으면서 2골차로 리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상대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더니 결국 연속 실점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