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GS칼텍스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향하고 있다. 시민들의 삶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기 위해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의 자아 성장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마음톡톡’ 사업이 있다. 미술·연극·무용동작·음악 등 예술 분야를 활용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돕는 예방·치유 프로그램이다. 예방적 차원으로는 중학교 1학년 대상 또래관계 문제를 예방하는 ‘교실힐링’ 프로그램, 치유적 차원으로는 저소득층 아동이나 학교폭력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 문제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이에 더욱 의미가 깊은 마음톡톡은 2022년까지 총 2만56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왔다.
2012년 예울마루 망마 공연장·전시관을 개관했고, 2019년 예술의 섬 장도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망마산 전망대와 산책로를 완공하는 등 예울마루 조성과 운영에 총 140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현대 친환경 건축의 세계적 거장인 도미니크 페로가 기본 설계를 맡았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예울마루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 남중권 최고의 시설을 갖춘 대극장(1021석)과 소극장(302석), 공간의 재미가 더해진 전시실(4개 실), 분수광장, 산책로, 다도해정원,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망마 공연장과 장도에 각각 10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다녀갔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부터 하루 평균 35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해 왔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