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 5-3구역 조감도. 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이 서울 중구 산림동 일원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3구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013억5000만 원이다.
세운지구는 서울 종로3가역부터 을지로3가역, 을지로4가역, 충무로역 등이 인접해 있으며 총 43만9000여㎡ 규모 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허용된 용적률 안에서 규제를 완전히 풀어 토지용도를 자유롭게 하는 ‘화이트사이트’ 적용 의지를 보여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12월 수주액만 현재까지 총 9449억 원에 달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신규 자금도 꾸준히 조달하고 있어 불황에도 재정적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