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역에서 7호선 열차가 대기하고 있다. 2019.1.29/뉴스1 ⓒ News1
22일 오후 발생한 서울 지하철 7호선 차량 고장으로 2시간가량 운행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29분 7호선 청담~태릉입구 구간에서 발생한 차량 고장을 오후 5시17분쯤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3시29분 건대입구역에서 고장이 발생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차량기지로 입고하는 중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재차 고장이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나 차량 고장의 여파로 배차간격 회복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며 “회복운전 등을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