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때를 떠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물 ‘한도초과’ 5회에서는 오이도로 떠난 ‘초과즈’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풍자는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결혼 열흘 전이 크리스마스였는데, 남편이랑 크게 싸워서 파혼 위기가 왔었다. 내가 습관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다”며 “남편이 그때 내 버릇을 고치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홍윤화는 “습관적으로 그러면(헤어지자는 말) 안돼. 그런 날(크리스마스) 더 싸우더라”라고 했고, 풍자는 “너무 좋아하면 서운한 게 많아지더라”라고 공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