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가 22일(현지시간) 최저임금을 5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8500리라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관리들에 따르면 튀르키예 노동력의 30% 넘게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이 조치는 치솟는 생활비 충격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경제학자들은 물가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우려한다. 튀르키예의 공식 물가인상률은 24년 만에 최고 수준인 84.4%에 달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