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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뜨자 북미 14개 도시 들썩…현지 첫 투어 성료

입력 | 2022-12-24 01:51:00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첫 해외 장기투어를 성료했다.

23일 소속사 블루바이닐에 따르면, 백예린은 지난달 28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전날 밴쿠버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첫 미주 투어 ‘2022 백예린 노스 아메리카 투어(North America Tour)’를 성황리에 펼쳤다. 현지 첫 투어임에도 총 1만 1000여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백예린은 지난 9월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라이브에서 콘서트를 열고 첫 해외 진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북미 투어에서 백예린은 자신의 매력을 십분 보여줬다. 각 도시 별 공연장 분위기에 맞춘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블루바이닐은 “모든 공연의 스타일링, 헤어&메이크업을 아티스트가 직접 준비하며 투어에 대한 애정과 정성을 쏟았다”고 전했다.

백예린은 이날 블루바이닐을 통해 “현지에서 열정적으로 맞이해준 관객들 덕분에 무사히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첫 해외 투어를 함께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7년 SBS TV ‘스타킹’을 통해 ‘발라드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린 백예린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보냈다. 만 15세이던 2012년 동갑내기 박지민과 함께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했다.

2015년 첫 솔로 앨범 ‘프랭크’ 때부터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고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 등 솔로 앨범을 통해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쳤다.

‘스퀘어(2017)(Square (2017))’이 수록된 정규 1집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2019), 정규 2집 ‘텔어스어바웃유어셀프(tellusboutyourself)’(2020)로 호평 받았다. 올해 5월 새 싱글 ‘물고기’를 내놓았다. 또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프런트 퍼슨으로도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