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은 전날인 23일 발사한 2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의 제원과 발사 의도에 대해 함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의 주요 매체들은 24일 보도에서 전날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4시3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 2발의 SRBM은 각각 250여㎞와 350여㎞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다.
전날 발사한 SRBM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이번 발사가 미사일의 성능 개량이나 새 전술전략을 시험하기 위함이 아니라 도발을 목표로 단행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군은 이달 초부터 내년 3월쯤까지 이어지는 동계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