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산악지역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매몰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국영통신은 “오스트리아 레흐와 취르스 산악지역 인근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눈사태는 이날 오후 마을 야외 스키장에서 발생했다. 성명에 따르면 눈에 묻힌 이들은 “동계 스포츠 애호가”들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1명을 구조했다.
레흐시 당국은 “매몰자들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며 “어둠 속에서도 수색을 계속할 수 있게 탐조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