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DB·Gettyimages이매진스
배우 송중기(37)의 여자 친구로 영국 국적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Katy Louise Saunders)가 지목된 가운데, 송중기 측은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는 26일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송중기가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선 송중기의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일었다. 송중기는 지난 9일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외국인 여성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 여성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것.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콜롬비아 혼혈로, 런던에서 태어나 청소년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족이 정착하면서 그 지역에서 대학까지 나왔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3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 (Lizzie McGuire Movie), 2006년 ‘보르지아’(Los Borgia), 2013년 ‘써드 퍼슨’(Third Person)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배우 일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중기 여자친구의 임신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동아닷컴에 “교제 사실 이외에 정보들은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