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평균 경쟁률 32.94 대 1 “분양가 저렴-중도금 무이자 호평”
1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본보기집. 아이에스동서 제공
청약 시장 침체 속에서도 경남 창원시에서 조기에 계약이 완료된 대단지 아파트가 나왔다.
아이에스동서는 “11월 창원시 성산구에서 분양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전체 1470채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07채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이 단지 본보기집 방문객은 2만 명을 넘겼고,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도 2만250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2.94 대 1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 인프라가 잘 구축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흔치 않아 수요자 반응이 좋았다”며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점도 수요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사업 부문 1조3060억 원, 콘크리트사업 부문 1538억 원, 해운사업 부문 110억 원이었다. 환경사업 부문은 30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상승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건설 부문과 환경·제조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