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이번 주 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정상회담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열릴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온라인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유력지들은 전했다.
페스코프는 또 푸틴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에 대해 “비우호적인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던 지난 21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졌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