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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화 ‘음식감독’ 김수진씨

입력 | 2022-12-27 03:00:00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화와 드라마 속 음식을 조리, 배치하는 ‘음식감독’으로 활약한 김수진 푸드앤컬처코리아 원장(사진)이 23일 급성 폐렴으로 별세한 사실이 26일 알려졌다. 향년 67세.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2년 푸드앤컬처코리아를 설립했다. 영화 ‘왕의 남자’(2005년)를 계기로 음식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영화 ‘식객’(2007년), ‘쌍화점’(2008년), ‘외계+인’(2022년)과 드라마 ‘식객’(2008년), ‘파친코’(2021년) 등 약 60편의 작품에 참여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이경선 씨와 딸 혜원, 아들 건우, 사위 주민호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