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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불발 탁재훈 “앞으로 상 대신 돈 좇겠다” 망연자실

입력 | 2022-12-27 10:07:00

SBS 돌싱포맨 제공


‘돌싱포맨’이 연예대상의 대기실 상황과 뒤풀이 현장을 공개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은 지난 17일 열린 2022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예능인들의 대기실을 찾았다.

대상 후보인 신동엽과 김종국을 비롯해 서장훈, 김종민, 허경환이 ‘돌싱포맨’ 대기실을 방문했다. 쟁쟁한 대상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과연 올해 영예의 대상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져 모두를 집중시켰다.

하지만 대상 후보들 간 뜻밖의 각축전이 벌어지자, 탁재훈은 대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돌싱포맨의 장수를 위해 결혼을 막겠다”, “동물농장에 동물로 나가겠다”는 등 황당하고, 파격적인 대상 공약을 내세워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몰래 수상소감을 연습한 것이 탄로 나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연예대상’에서 ‘돌싱포맨’은 SBS 아들상, 신스틸러상, 최우수상 등 총 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탁재훈과 이상민의 대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에 시상식이 끝난 뒤 ‘돌싱포맨’은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대상 수상 불발에 망연자실한 탁재훈은 “앞으로 상 대신 돈을 좇겠다”라며 뒤풀이 내내 삐딱한 모습을 보여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급기야 현실을 부정하는 이상 증세(?)까지 보이며 역대급 ‘짠내’와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돌싱포맨’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2022 SBS 연예대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