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 4명 중 3명은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등 유명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Z세대 1145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브랜드 아르바이트(알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6.9%가 ‘브랜드 알바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는 임금, 복지 등 알바생 권리 보장이 제대로 이뤄진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직원 교육 등 근무 매뉴얼을 잘 갖추고 있어서’(39.3%), ‘최저시급이 보장되기 때문에’(39.1%) 등의 응답도 있었다.
브랜드 알바로 선호하는 직종은 ‘커피전문점’(48.6%·복수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편의점(41.6%) ▲영화·공연(35.1%) ▲베이커리·도넛·떡(33.5%) ▲아이스크림·디저트(30.8%) ▲패스트푸드(26.4%) ▲서점·문구·팬시(25.2%)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알바천국 브랜드 채용관에 입점한 브랜드 중 공고 수 및 지원량 상위 50개 중 실제로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를 최대 3개까지 고르도록 한 결과 ‘CU’가 22.4%(복수응답)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