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전남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전남편’의 일환으로 열린 여수국가산단 기업인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전남 여수혁신지원센터를 방문해 “삶을 위한 일터가 죽음의 장소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참으로 침통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암 여수시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안전 작엽 환경 점검을 위한 간담회에서 “살기 위한 일이 정말 안타까운 현장이 되는 일이 아예 없어질 순 없지만 최소화되도록 국가 단위에서도 사업자 측에서도 노동자도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생산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도 중요한 가치”라며 “노동자와 사용자 사이의 문제로 남길게 아니라 국가적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과 관련해선 “우리는 합법 파업 보장법이라 한다”며 “적법한 파업을 소송 가압류로 억압하면 되지 않느냐는 시각에서 보면 필요한 것으로 불법 파업을 보장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지켜봐달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