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전 법인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그룹 전 임원을 유임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끈 박종율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했다.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아 온 박 대표는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초코파이‧비스킷 등 현지 생산제품을 다변화했다.
오리온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러시아법인 <승진> △전무 박종율 대표이사 △상무 남혁우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한국법인 <승진> △상무 이혁제 마케팅팀장 김영훈 재경팀장 담서원 경영관리담당
◇중국법인 <승진> △상무 김윤흥 인사팀장 징베이(靜北) 마케팅팀장 임대순 품질관리팀장
◇인도법인 <승진> △상무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대표이사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