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shion(Food+Fashion)/Coffee & Retro
1960년대 공간이 MZ세대의 새로운 놀이터로 변신!
옛 멋 살리며 현대적으로 재구성,
지역 아티스트 공연 등 볼거리 제공
최근 스타벅스는 1960년대 지어진 이후 오랫동안 방치됐던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문 열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 MZ세대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최근 스타벅스는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문 열었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오랫동안 방치된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개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자리한 기존 극장 공간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옛 멋을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매장 내 공연 공간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 상단에는 대형 아트웍이 설치돼 있다.
전통시장 내 레트로 감성의 스타벅스,
MZ세대에게 색다른 재미 선사
지역상생을 위한 스타벅스- 경동시장 상생 협약식. ‘경동1960점’은 지역사회와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특히 이색적인 경험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 감성과 색다른 인테리어의 ‘경동1960점’과 전통시장의 만남은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에게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는 경동 시장 내 체류시간과 편의성을 더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전자에서 운영하는 레트로 컨셉의 이색 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도 경동시장 3,4층에 함께 선보인다.
모든 판매 품목당 300원씩 적립,
경동시장 상생 기금 조성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에 자리한 기존 극장 공간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의 지역적 의미와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의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게 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에 대해 하나 팔릴 때마다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또한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관련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이끄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경동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김태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