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 슬로건으로 진행된 보고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영 중기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기업인과 경제인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양 장관은 ‘튼튼한 실물경제,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을 주제로 한 정책방향 보고에서 2023년 수출 6800억불 이상, 설비투자 100조원, 외국인투자 300억불 유치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영 장관은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을 주제로 창업벤처·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디지털 전환 및 함께 도약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핵심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벤처펀드 8조원으로 확대,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신설, 글로벌 강소기업 집중지원(최대 6억원), 납품대금 연동제 12만개사 확산, 골목벤처·상권브랜드 육성, 정책금융 25조2000억원 신규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북합위기 상황 산업대전환으로 돌파, 스타트업 코리아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 등 2개 주제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