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12.26/뉴스1 ⓒ News1
이날 확진자는 전날(27일) 8만7596명보다 79명(0.09%) 감소해 이틀째 8만명대를 이어갔다. 1주일 전(21일) 8만8160명보다는 643명(0.7%) 줄었다.
최근 5주간 수요일 확진자 수는 ‘6만7393명(11월 30일)→ 7만4693명(12월 7일)→ 8만4548명(12월 14일)→8만8160명(12월 21일)→8만7517명(12월 28일)’ 흐름을 보였다. 수요일 기준으로 3주 연속 증가한 뒤 4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951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43명, 70대 16명, 60대 4명, 50대 3명, 40대 2명, 30대 1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가 63명으로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7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14일째 0.11%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30%, 감염취약시설 50.8%, 면역저하자 24.7%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12.3%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 6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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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최근 임시봉쇄 폐지 등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조치 이후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국 내에 코로나가 확산되더라도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6일 중국을 인천공항 타깃(표적) 검역 대상국에 추가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유증상 시 동반자에 대한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37.5도→37.3도)을 적용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