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日서 인기 입증…음악 방송·시상식 출연

그룹 ‘케플러(Kep1er)’가 오랜 전통의 일본 음악 시상식과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플러는오는 31일 오후 11시 45분 방송되는 일본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 2022→ 2023’에 출연해 ‘와 다 다(WA DA DA)(Japanese Ver.)’을 선보인다.

앞서 케플러는 1959년에 시작해 올해 64회를 맞은 오랜 전통을 지닌 시상식 ‘제 6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오는 30일 생방송 출연을 확정했다.

TBS 측은 “케플러가 일본 현지 누적 재생 횟수 1억 뷰를 돌파한 데뷔곡 ‘와 다 다’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사한다. 이들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꼭 지켜봐 달라”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케플러는 데뷔곡 ‘와 다 다’로 일본 현지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2022년 10월 기준)을 받았고, 일본 데뷔 싱글앨범 ‘플라이 업(FLY -UP)’으로 2022년 9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기며 동일 협회에서 골드 음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케플러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2 엠넷 재팬 팬즈 초이스 어워즈(2022 Mnet Japan Fan’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루키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6일 발표된 ’유튜브 팬페스트 재팬 2022(Youtube Fanfest Japan 2022)‘에서 ’일본 내 톱 뮤직비디오 랭킹 2022‘ 7위에 케이팝 팀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일본 현지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