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계열사인 삼양목장이 새해 해돋이 행사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관령면번영회가 주관하고 삼양목장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 해발 1140m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서 진행된다.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새해 첫 일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삼양목장의 대표적인 신년 이벤트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었다.
삼양목장은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해돋이 행사를 기념해 첫 입장한 고객에게 삼양목장 시그니처 선물을, 선착순 1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한편 삼양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850~147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600만평의 아시아 최대 관광 초지 목장이다. 이국적인 풍경과 양몰이 공연 등으로 매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평창군의 주요 관광 명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