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겉옷을 입은 채 출근하고 있다. 2022.12.23/뉴스1
목요일인 29일 출근길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7도를 밑도는 강추위를 보인다. 충남, 전북, 전남을 포함한 중·남부 지방에는 눈 오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에 1㎝ 내외의 눈 또는 1㎜ 내외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경북 북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린다.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오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춥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이면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과 충북 등 중부 내륙지역은 전날 남은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