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연말 파티룩 스타일링
엠포리오 아르마니
리오프닝 연말을 맞아 각종 송년회와 모임 스케줄이 빼곡하다.
모처럼 쏟아지는 오프라인 약속에 어떤 옷을 입고 갈지 매번 고민이다.
과감하고 색다른 매력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퍼나 시어링, 레더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
연말 모임의 주인공이 돼보자.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랑스러운 퍼 & 블링블링 드레스… 잠들었던 파티본능을 깨워라
오버핏 코트에 벨트로 포인트… 컬러풀한 퍼도 눈길
심플한 실루엣의 시퀸 드레스, 연말 파티룩으로 제격
은은한 광택의 벨벳 슈트, 오묘한 색감으로 센스 더해
예쁘고 따뜻한 퍼&시어링
끌로에
브루넬로 쿠치넬리
엠포리오 아르마니
빛나는 주인공 시퀸
에르마노 설비노
화려한 파티가 아닌 일상에서도 시퀸을 활용할 수 있다. 캐주얼한 아이템과 매치하고 시퀀으로 포인트를 주자. 에르마노 피렌체처럼 평범한 아우터나 모자 등 평소 즐겨 입는 아이템과 함께 시퀸으로 포인트를 살리면 된다.
겨울에도 아찔하게 시어
에르마노 설비노
에르마노 설비노
단조로운 클래식 미니멀 룩에 시어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면 은은한 관능미를 뿜어낼 수 있다. 가볍고 얇은 시어 소재는 이와 대비되는 두꺼운 소재와 매치하면 더 매력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에르마노 설비노의 벌키한 니트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보송보송한 텍스처의 퍼를 활용한 코디를 참고하자. 또한 블레이저나 재킷에 이너로 시어 소재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색다른 레더
레더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소재로서도 활용도가 높은 레더는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연출이 가능하다. 레더에 대해 시크하고 강렬한 바이커 이미지만이 떠오른다면, 에르마노 피렌체의 레더 룩에 주목하자. 프린지 디테일이 들어간 레더 스커트를 노르딕 패턴 니트와 매치하면 펑키하면서 사랑스러운 무드로 연출할 수 있다.
폴스미스
우아한 벨벳
엠포리오 아르마니
올 블랙의 시크한 파티 룩도 좋지만 남들과는 다른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재킷은 오묘한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줘 센스 있는 슈트 룩을 연출했다. 이때 이너는 포인트 컬러와 맞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친구들과의 편한 모임에서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알렉산더 왕이 선보인 대로 트랙 슈트와 롱 스커트를 믹스 매치하는 것도 좋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