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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지역축제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말연시 행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13개 시도, 25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방청은 이 중 1만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구·울산·강원 4개 시도에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실시간 안전상황을 파악한다. 특히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장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근접 배치할 예정이다.
행사지역 관할 시도소방본부도 △소방안전관리 대책 수립 △119구급대 등 차량 85대·인원 521명 행사장 근접 배치 △소방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따른 현장 상황관리 실시 등 소방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