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고우림 “아내 김연아, 집에서 기다려…스케줄 끝나면 뛰어간다”

입력 | 2022-12-29 15:52:00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갈무리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포레스텔라의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MC 유재석은 “포레스텔라는 사이가 아주 좋아 팬들 사이에서 ‘여고스텔라’로 소문이 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우애도 좋고 함께 있으면 즐거운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365일 중 360일을 함께 한다는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조세호는 전 피겨 스타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에 대해 언급하며 “결혼하고 나서는 일찍 귀가를 하냐”라고 질문했다.

요즘 계속 일찍 가고 있다는 멤버들의 설명에 유재석은 “결혼하면 바뀐다. 조금 바뀔 수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공감했다.

당사자 고우림은 “일단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에 끝나는 대로 튀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결혼 이후 멤버들이 보여준 반응을 전했다. 고우림은 “사실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깥에선 바라볼 수 있잖나. 그런 외부에서 오는 반응들에 대해 내가 혹시나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의 걱정도 많이 해줬다”며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없다, 너는 그 행복한 일에 축하만 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격려해 줬다”고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10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