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홍보관 운영해 판로 확대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8곳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처음 참여해 판로 확대에 나선다.
광주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가전,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자동차 기술 등의 미래기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CES는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세계 양대 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76m²) 8개 부스에서는 AI, 지능형 스마트 홈 기술이 실현된 공기청정기, 사물인터넷(IoT), 조리기구 등 14개 제품이 선을 보인다. 상당수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황사·미세먼지 증가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커지고 있는 공기청정기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