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하루아침 말더듬 시작된 금쪽이…정형돈 “음성 틱 아닐까” 추측

입력 | 2022-12-30 07:14:00


한달 전 갑자기 말더듬이 시작된 금쪽이가 음성 틱 의심을 받는다.

30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한순간에 말을 더듬게 된 6세 딸 사연이 전해진다.

이날 가수 박군의 ‘한잔해’를 신나게 따라 부르는 아이의 모습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흐뭇해한다. 금쪽이는 엄마와 한글 공부를 할 때도 책에 있는 단어를 척척 읽는다.

그러나, 다음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시장놀이를 하던 금쪽이가 물건 이름을 답할 차례가 되자 숨이 가쁜 것처럼 말을 더듬기 시작한 것.

엄마는 “영유아 검진에서도 또래보다 발달이 빠른 편이었고,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말을 잘하다가 갑자기 말더듬이 시작됐다”고 고민을 전한다. 정형돈은 “음성 틱이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오은영은 “틱도 갑자기 생길 수 있고, 숨을 몰아쉬는 종류도 있다”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금쪽이는 친구와의 소통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오래된 친구와 키즈카페로 향한 금쪽이는 친구에게 대뜸 “하자”는 말을 건넨다. 금쪽이의 표현에 친구는 의아해한다. 결국 친구 앞에서마저 입을 닫아버린 아이 모습에 엄마는 눈물을 흘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