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지켜보고 있다.ⓒ News1 DB
제주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선명하게 보이고,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보일 전망이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이 영향으로 31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해넘이가 비교적 선명하게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내년 1월1일 제주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보일 전망이다.
지점별 해돋이 시간은 성산 오전 7시36분, 서귀포 오전 7시37분, 성산 오전 7시36분, 고산 오전 7시39분이다.
31일과 내년 1월1일 모두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평년(2~5도) 보다 조금 높은 3~6도다.
기상청은 “기압계 상황에 따라 하늘상태의 변동성이 있겠으니 향후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